ARCHITECTURE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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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

- Incompleteness -

…우리는 ‘사람ʼ이니까.

 
 

이지은

- brave -

나는 어딜가든 내 표현이 확실한 사람이다. 그러나 처음부터는 아니다.

어릴적 티안나게 속으로 소심했던 나는 남들과 어울리기 편하기 위해 좀더 과감하게 행동 하곤 했다.

내안에서 여린나를 감싸는 더 과감한 나, 그게 어느덧 나의 본래 모습이 되었고 더이상 억지로 용감해질 필요가 없다.

이방인 _ 어색함을 느끼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내스스로를 이방인으로 만들던 과거와 어디가던 그 모임안에 속함을 편하게 금방느끼는 현재 용감하면 된다.

이방인에서 머물 필요가 없다.

조금만 더 과감할때 스스로와 남들에게서 이방인 표시를 버릴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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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욱진

- 우리들의 초상 - 

내가 이방인이란 주제를 받았을때는 나의 신분 문제 때문에 한창 생각이 많을 시점이였다. 미국에서 10년 가까이 학생이란 신분으로 무난하게 생활을 했었지만,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라는 현실로 나와보니 난 단지 외국인 노동자였다. 미국 사회에 있어서, 나는 그들의 일자리를 빼앗으려 하는 이방인. 이 작품에서 하나의 정책변화가 우리같은 이방인들에겐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 하나하나 쌓아왔던 시간과 노력이 얼마나 쉽게 무너 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싶었다.

이방인 을 묶어서 말하고 싶었다. 인종, 피부색에 상관 없이, 이방인이 받는 고통을 표현하고 싶어서 흑백을 선택하였다. 한장한장 사진을 캔 사이즈에 맞춰 분할을 하고 프린트하여 붙이기까지 작업과정은 또하나의 시간과 노력을 표현하기 위함이였고, 빨간 액체는 우리가 입는 고통과 괴로움을 강조하기 위하여 추가하게 되었다. 

 
 

김동규

- The Giant -

하늘까지 펼쳐지는 빌딩, 모래위를 뒤덮는 콘크리트, 그리고 푸른 숲의 숨소리를 없애는 소음... 인간에게 자연은 마치 짝짓기 후 수컷을 잡아먹는 암컷 사마귀 같은 존재다. 필요한 만큼 쓰고 버리고 잊을수 있는 것. 그러나 자연은 위대하다. 우리 얇은 지식으로 아직 이해하지 못할뿐, 지구의 주인은 우리가 아닌 자연이다.

The great mother nature always presented dominance and authority on Earth. Even with the rise of humanity, we can never conquer what created us. From our perspective, we see the world as if itʼs our own possession, but in reality, nature has never relinquished its position. In a way, we are not the king; we are just an outsider in this great empire. Throughout the video, the grand scenery is portrayed to illustrate the magnitude of nature. We are not the origin, but strangers.

 
 
 
 

김윤진

- Hi, My Name is No One” -

…뿌연 안개가 낀듯해…

 
 
 

이정은

- Mutation -

뉴욕을 대표하는 것들 중 하나는 소음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도시들과는 다르게 뉴욕은 매우 바쁘고, 시끄러운 도시죠. 30분에 한 번씩은 꼭 울리는 사이렌 소리, 차의 경적소리, 사람들 말하는 소리, 이 소리들을 빼버리면 뉴욕은 다른 도시들과 별반 다르지 않을 거예요. 저는 초등학교 때부터 7년 동안 필리핀의 작은 산속에 있는 도시에서 자라왔습니다. 그 동네는 아무리 차가 막혀도 서로 추월하지 않고, 또 경적소리도 내지 않고 그저 묵묵히 기다려주는 여유 있는 도시입니다. 이 작품은 제가 자라왔던 동네같이 아주 여유롭고 조용하던 곳과는 반대되는 뉴욕이라는 곳에서 적응하지 못하고 있지만, 어쩔 수 없이 그 속에 속해야 하는 길 잃은 이방인의 모습을 비디오 아트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또 다른 의미에서는 매 시간 바뀌는 전광판들과,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저만 동떨어져 있고그 안에 섞이기 어려운 이방인 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뉴욕에는 많은 색깔들이 존재하고 있지만 저는 반대로 머리부터 발 끝까지 검은색으로 덮여있습니다. 하지만 검은색은 모든 색들을 섞었을 때 나올 수 있는 색이기 때문에 제가 언젠가는 이 도시에 섞여서 다른 사람들과 어울어져 생활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표현하기도 하였습니다. 지나가는 사람들 사이로 걸어가는 저의 모습, 또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은 정신없는 도시, 그리고 많은 사람들과의 소통하고 싶은 '나'의 모습 입니다.

 
 
 

FASHION

 
 

 
 
 

손진우x김샛별(Photographer)

여인혁x최욱진(Photographer)

이광민x김동규(photographer)

 

최병찬

- ? -

뉴욕은 '이방인' 이라는 단어가 가장 어울리지 않는 도시이다. 뉴욕은 전 세계의 문화, 종교, 인종이 공존하다. 젓가락으로 초밥을 먹는 미국인, 슈퍼볼을 보며 열광하는 중국인, 바에 혼자 앉아 올드패션을 홀짝이는 한국인, 길가에서 할랄을 먹는 영국인처럼 국적과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일들이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곳이 뉴욕이다. 뉴요커들의 옷들도 다르지 않다. 뉴요커의 패션을 하나의 테두리 안에 묶는 것은 불가능하다. 브로드웨이를 따라 쭉 걷다보면, 바지를 한껏 내려입어 언더웨어가 보이는 흑인들, 슈프림 박스로고 티셔츠를 입고 보드를 타는 아저씨, 양손에 아크네 스튜디오의 봉투를 한가득 들고 있는 사람들이 보인다. 이런 다양한 색을 가진 도시의 사람들을 한 범주로 묶는 것이 가능한가. 뉴요커보다 더 녹아들어 그들과 구분할 수 없는 3명의 한국인을 골라봤다.